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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막판 28% 오른 삼성화재, 투자주의종목 지정

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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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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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11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날 정규장 막판 28% 넘게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삼성화재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종가가 급격하게 변동한 점이 지정이유가 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31% 오른 63만원에 마감했다. 49만5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큰 변동이 없었다. 마감 직전 상한가 가까이 오르며 급등,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등 4개 파생상품 만기가 겹치는 날이라는 점을 주목한다. 이에 따라 '팻핑거(fat finger: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주문)'가 일어났을 수 있다는 의견이 종목토론방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삼성그룹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라 리밸런싱 과정에서 삼성화재 편입 비중을 확대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삼성화재는 정규장 종료 직후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는 52만700원으로 주가가 내려왔다.


한편, 거래소는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 종목, 투자경고 종목, 투자위험 종목 단계로 시장경보 종목을 지정한다. 투자경고와 투자위험 종목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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