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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선거 대진표 달라지나

파이낸셜뉴스 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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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가 여야 주요정치인들을 접촉했다는 의혹이 터지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도 영향권에 들어섰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11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접촉했던 여야 정치인 5명을 특정해 증언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국민의힘 의원인 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해당 인사들 중 주목을 끄는 건 단연 나 의원과 전 장관이다. 나 의원은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전 장관은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었어서다. 의혹 규명은 향후 수사에 달려있지만, 만일 혐의가 확인된다면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나 의원의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게이트 기소 건으로 출마가 어려워질 경우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 시장과 나 의원 모두 사법리스크로 출마가 어려워지면 국민의힘은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전 장관은 민주당에서 독보적인 부산시장 후보로 꼽힌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형준 시장을 밀어낼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이런 가운데 전 장관 출마가 불투명해지면, 그에 준하는 유력 후보를 내세우기가 쉽지 않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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