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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선물 물거품?”…스마트폰·PC 가격 뛴다, 왜

이데일리 공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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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분석…완제품 비용부담 늘어
신제품 가격 인상 또는 스펙 하향 가능성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며 스마트폰과 PC 등 완제품 제조업체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사양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DDR5 D램.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DDR5 D램. (사진=삼성전자)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브랜드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제조 원가(BOM·Bill of Materials)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새로 출시하는 모델의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형 모델의 가격 인하를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트렌드포스는 또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노트북 브랜드가 제품 포트폴리오나 조달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노트북 사양을 낮추거나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2분기까지 PC 시장에서 더 큰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급형·중급형 모델에서는 D램 용량이 최소 표준 근처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업그레이드 주기도 느려질 것”이라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으로, 내년 기본 모델이 다시 4기가바이트(GB)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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