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붕괴사고 수습" 강기정 광주시장 출판기념회 연기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매몰자 수색 중인 구조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1일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구조대가 매몰 작업자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2025.12.11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표도서관 건설 현장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해 출판기념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11일 강 시장 측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출판기념회를 연기했다.

강 시장은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내부 조직을 재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4명이 매몰됐다.

이 중 40대 남성 1명이 먼저 구조됐으나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1명의 위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