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ABC] |
일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적은 있었지만,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이재명 정부의 해양·물류 정책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여권 안에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PK, 부산·경남 전략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엄정 수사와 원칙 고수가 오히려 사태 확산을 막는 정공법이라는 입장입니다.
통일교 전 2인자 윤영호 전 본부장이 결심공판에서 여권 인사의 실명을 추가로 거론하지 않으면서,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권 일각에선 이번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결론나면 전 장관의 부산시장 도전 등 정치 행보에 오히려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美연준, 3차례 연속 기준금리 0.25%p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이번 결정에는 물가와 고용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는데요. 연준은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선 상향 조정했습니다. 방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세 차례 연속 인하한 것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연 3.5~3.75%가 됐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0월 회의 이후 고용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노동시장은 점진적으로 식어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인하된 기준금리가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고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중립금리’ 범위 안에 있어 향후 경제 상황을 지켜보기 좋은 위치라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세 차례 연속 인하한 것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연 3.5~3.75%가 됐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0월 회의 이후 고용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노동시장은 점진적으로 식어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인하된 기준금리가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고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중립금리’ 범위 안에 있어 향후 경제 상황을 지켜보기 좋은 위치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결정에 있어 12명의 위원 중 3명이 반대하는 등 내부 이견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명이 0.5%p 인하, 두 명은 금리 동결을 지지하며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연준은 이번 결정문에 지난 10월 회의와 달리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라는 신중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에 향후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준은 내년 경제 성장률을 9월에 전망한 1.8%에서 2.3%로 상향 조정했고 실업률은 4.4%로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최근 생산성이 구조적으로 높은 상태였다며 고용을 늘리지 않고도 더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BC 뉴스 방효정입니다. 카톡 '첫 화면' 다음주에 원래대로 바꾼다 카카오톡 친구탭이 다음 주부터 기존의 목록형 화면으로 복원됩니다. 지난 9월 피드형으로 개편한 뒤 이용자 불편과 비판이 이어지자 카카오가 복원 업데이트를 결정한 겁니다.
ICT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15일부터 순차 적용되며, 이용자별 적용 시점은 며칠에서 일주일가량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변경 이후 첫 번째 탭을 누르면 예전처럼 친구 목록이 리스트 형태로 표시됩니다.
다만 기존의 피드형 화면도 선택 기능으로 남아, 이용자가 원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친구탭을 인스타그램처럼 바꿨다가 프로필 사진이 크게 노출돼 업무용으로 쓰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복원과 함께 일부 기능도 개선되며, 최근 업데이트에선 채팅방에 챗GPT와 카카오 AI ‘카나나’가 탑재됐습니다.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사용성 중심의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IPO 앞두고 몸집 키우는 무신사...대형 오프라인 매장 줄줄이 출점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브랜드 무신사가 기업공개, 즉 IPO를 앞두고 외형 확장에 나섰습니다. 특히 무신사는 오늘 서울 용산에 1000평 규모의 매장을 선보였는데요. 연이어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예고한 가운데, 목표 기업가치 1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신사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하는 IPO를 앞두고 몸집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무신사는 오늘 서울 용산에 1000평 규모의 '무신사 메가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에 오픈했습니다. 무신사는 용산 매장을 필두로 연이어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계획 중입니다.
[김재은 / 무신사 언론홍보 매니져]
“(내년) 1월에는 잠실이랑 명동에 무신사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고요, 또 내년 3월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서 많은 입점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나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앞서 지난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IPO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국내 대표 증권사로 선정했습니다. KB증권과 외국계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은 공동사로 합류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를 달성하고 흑자 전환한 무신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역시 97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7% 증가했는데, 이러한 성장세는 IPO에 긍정 시그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다만 무신사가 목표하는 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달성 여부에 대해선 업계에서 아직 의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무신사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난해 순이익(698억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3배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플랫폼 성장이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에 글로벌 매출 비중 역시 현재 전체 매출 중 1%에 불과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여준상 /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현재 잘 나갈 때 무신사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랠 해야 한다고 보고, 그중 하나가 해외 쪽으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연이은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함께 IPO에 도전하는 2026년은 무신사에게 성장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BC뉴스 김민재입니다. 박나래, '주사이모'에 이어 '링거이모'까지 폭로 방송인 박나래가 비의료인에게 불법 시술과 대리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매니저 A씨는 의사 처방 없이 구할 수 없는 약을 박나래 부탁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처방받았고, “들키면 같이 죽는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나래가 ‘주사이모’ 외에 김해 호텔에서 수액을 놓아준 ‘링거이모’에게도 시술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사이모’는 내몽고 의대 교수 출신이라고 주장했지만, 의료계는 실체가 없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박나래 측은 “면허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추가 의혹이 이어지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상황입니다. 소속사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노동자 4명 매몰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 2층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작업자들이 잔해에 갇혀 소방당국이 인명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구조 작업과 현장 안전 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해당 도서관은 광주시가 상무 소각장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짓고 있는 시설입니다.
공사가 지연 끝에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사고가 난 만큼, 추가 안전 점검과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성준 인턴 moonsj100@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슈플러스] 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예고..."링거 이모도 있어"](/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2%2F202512121926324581_t.jpg&w=384&q=100)
![[오늘의 ABC 뉴스룸] 통일교, 지옥문 열리나 "전재수 이어 노영민·강선우·이종석" 外](/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90%2F2025%2F12%2F12%2Fbead127884c54c588ec1bcac69099a0d.jpg&w=384&q=75)
![[오늘의 ABC AI 뉴스] 상설특검, '쿠팡 수사외압' 폭로 문지석 14시간 조사 外](/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90%2F2025%2F12%2F12%2F5485f59881b94c56b575656974e44648.png&w=384&q=75)
![[오늘의 ABC AI 뉴스] 서울지하철 1노조, 파업 유보…임단협 막판 교섭 전격 재개](/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90%2F2025%2F12%2F12%2F7bd411b89b0546af8b245ffd411741d6.png&w=384&q=75)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64화](/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90%2F2025%2F12%2F12%2Fd6d2d58cb3c341f397921cfd77878a98.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