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1.1 °
팍스경제TV 언론사 이미지

[1분영상] "차량 데이터가 편성표 만든다"…오비고, 車 구독시장 겨냥한 B2C 전략 가동

팍스경제TV
원문보기

차량용 브라우저 플랫폼 기업 오비고가 콘텐츠와 AI 기반 정비 서비스를 결합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오비고는 기존 B2B 중심 기술 공급 모델에서 벗어나, 차량 내 OTT·게임·오디오 큐레이션 등 콘텐츠 서비스와 방문정비 기반의 카케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B2C 시장으로 사업을 넓힌다는 포부다.


[씽크] 황도연 / 오비고 대표이사
"오비고의 '픽 시리즈' 콘텐츠는 지금 글로벌 및 국내 여러 완성차 업체들과 차량에 탑재하는 걸 협의하고 있습니다.

저희 전략은 처음엔 차값에 포함돼서 기본으로 쓰기 시작하고, 소비자들이 3년 정도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자연스럽게 직접 구독해서 사용하는 모델로 넘어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비고는 완성차 업체(OEM)가 자체 앱스토어 구축에 나서고 있지만, 차량용 특화 콘텐츠 확보에는 한계가 있어 외부 플랫폼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새로운 시장 기회로 보고 있다.


황도연 대표는 "국내 차량 대수는 스마트폰 시장에 비해 제한적이어서 콘텐츠 사업을 OEM이 단독으로 키우기 어렵다"며 "오비고가 다양한 콘텐츠 파트너와 협력해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하는 구조가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비고는 '차량 데이터가 편성표를 만드는 시대'를 강조하며, 주행속도·패턴·출퇴근 경로 등 각 운행 조건에 따라 콘텐츠가 자동 배열되는 AI 큐레이션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출근길에는 짧은 뉴스, 장거리 주행에는 긴 다큐·유튜브 콘텐츠 등 운전 상황별 맞춤형 콘텐츠가 실시간 추천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오비고는 자율주행 도입이 본격화되면 차량 내 영상 소비가 급증하고, 위치 기반 구매·광고 등 새로운 차량 내 상거래 형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은행법 개정안 통과
    은행법 개정안 통과
  2. 2임종훈 신유빈 결승 진출
    임종훈 신유빈 결승 진출
  3. 3강원 폭설주의보
    강원 폭설주의보
  4. 4유재석 악플러
    유재석 악플러
  5. 5변요한 티파니 결혼
    변요한 티파니 결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팍스경제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