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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이첩 하루 만에 윤영호 접견…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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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에 따르면 경찰은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지 하루 만인 오늘(11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접견합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이첩받고 특별전담수사팀을 꾸린 상태입니다.

전담팀 수사관들은 윤 전 본부장이 수감된 구치소를 방문해 특검 수사 당시 진술했던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수사에서 여야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건넨 적이 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특검은 관련 진술을 확보해 사건을 경찰로 넘겼습니다.


전담팀은 중대범죄수사과장인 박창환 총경이 팀장을 맡았고, 중대범죄수사과 소속 수사관 대부분인 23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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