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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연예계 논란 확산...'주사이모' 이어 '링거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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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진웅 씨와 박나래 씨, 조세호 씨까지연말 연예계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나래 씨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여러 의혹들 중에 주사이모 논란이 뜨거운데 쟁점이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현식]

일단 주사이모 같은 경우에 쟁점이 의료법 관련 부분이죠. 그래서 실제로 주사 행위를 한 당사자가 자격이 있느냐라는 점이었고요. 또 시술 행위가 일어났던 곳이 의료기관이 아니었거든요. 그런 부분이 쟁점이었고, 그다음에는 항우울제 처방인데 이것 같은 경우도 자료에 나옵니다마는 저게 비대면으로 해서 대리처방을 받은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불법으로 마약류 처방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의료법에 관련된, 그리고 마약류관리법에 관련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중요한 건 이 같은 사실, 그러니까 불법적인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면 공범이 됩니다. 그래서 매니저의 여러 가지 증언을 보게 되면 박나래 씨가 알고 있었다라는 측면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죠.

[앵커]
사전에 알았냐가 핵심이 될 것 같은데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박나래 씨뿐만 아니라 가수 정재형 씨, 샤이니의 키, 온유까지 친분이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어요.


[김헌식]
그래서 같은 사안인데 약간 결이 다른데요. 정재형 씨 같은 경우 과거에 같이 예능에 출연을 했는데 거기서 발언이 나왔습니다. 링거를 내 것도 예약을 해달라고 했더니 해 주겠다라는 식으로 했는데 이게 과연 예능 상황이냐, 실제 상황이냐. 이 부분이 쟁점이 될 수 있고 샤이니 키 같은 경우에는 사는 집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가짜냐 진짜냐 하는 것이 쟁점이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예능 프로그램에 공개했던 그 집 맞고 반려견도 맞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집까지 공개할 정도면 친분이 있는 거니까 결과적으로 주사 행위가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그런 의혹이 나오고 있는 거고요. 온유 씨 같은 경우는 CD가 관건이었습니다. 건물로 줬는데 그 CD를 주면서 거기 안에 친분 있는, 평소에 잘 어울리는 그런 내용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혹시 이런 주사 행위가 이루어진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그렇지만 아직은 예단하기는 힘든 상황이고 그리고 연예인뿐만 아니라 이 A씨가 일반인에게도 아마 이런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박나래 씨가 워낙 인맥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주변인들도 의혹을 사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주사이모 외에 링거이모 논란도 새롭게 제기됐어요.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김현식]
이 내용은 전 매니저가 공개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2023년 지방 김해호텔에서 머물 때 앞에서는 주사를 맞았던 측면이 있지만 이때는 링거를 맞았다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증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보호 차원에서 사진도 찍고 또 기록도 했다고 해요. 더더군다나 얼마나 결제를 했는지에 대해서도 자료를 공개를 했었는데요. 그런 상황이었지만 나중에 이게 불법행위라는 것을 알게 돼서 굉장히 두려웠다라는 측면을 얘기했는데 박나래 씨 같은 경우에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예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었는데 이때 기안84라는 예능인이 같이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했었어요. 하루에 두 번씩 링거를 맞는다, 이런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 링거를 맞았던 것이 과연 의료법을 준수한 상황에서 맞은 거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아직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의문이었는데 박나래 씨가 처음에 오해가 다 풀렸다고 발표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또 매니저들 측에서 전혀 안 풀렸다, 이렇게 반박을 했거든요.

[김헌식]
사실 참 이렇게 의견이 다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전 매니저들의 입장은 박나래 씨 측에서 먼저 요청을 해 왔다고 합니다, 밤에. 8일날인데 새벽 3시에 요청이 와서 박나래 씨 집으로 가서 대화를 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사과나 합의는 없었다라는 것이 전 매니저들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그렇지만 발표된 것은 박나래 씨는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언급을 했어요. 그런데 전 매니저들 입장은 사전에 어떤 합의를 하기 위한 전 단계라고 생각을 했었지 그 자체가 해결이라고 볼 수 없고 또 사과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지금 박나래 씨 측에서도 소송으로 가는 그런 측면을 인정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앵커]
의혹들의 진위 여부는 수사기관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여지고요. 조진웅 씨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과거 조진웅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폭언을 들었다, 이런 폭로들이 올라오고 있다고요?

[김현식]
그렇습니다. 몇 차례 있는데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때 회식 자리에서 후배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는데 후배가 노래를 모른다고 하니까 거기에 폭언 등이 있었다는 그런 증언이 있었고요. 그리고 2014년에는 한 영화 촬영 예정을 하고 고사를 지내고 나서 이동 중에 그 차량 안에서 가격을 당했다는 해당 작품 감독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감독은 조진웅 씨의 사정을 이해하고 앞으로 화해를 하자라는 측면에서 글을 올렸다고 밝힌 적이 있고요. 그리고 2017년 사례도 나왔습니다. 2017년에 대장 김창수라는 작품을 촬영하게 되면서 이때 주먹다짐, 안 좋은 상황이 돼서 조진웅 씨 소속사 대표가 사과하는 그런 일까지 벌어졌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니저들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뺨을 맞고 발길질을 당했다는 건데 전반적으로 이 술자리를 매개로 했을 때 좀 좋지 않은 일들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사례자 같은 경우에는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조진웅 씨가 최근에 영화 촬영 같은 경우 일을 잘 못 잡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증언까지 해 와서 사실 연예계에서는 이전부터 조진웅 씨와 관련된 비슷한 지적들이 상당히 있었다는 점들이 지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짧게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조 씨를 안중근 의사에 빗댄 포스터가 퍼지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김헌식]
일단은 지난 과정에 있어서 조진웅 씨가 정치적인 입장 표명을 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재 조진웅 씨 사태가 정치적인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보다는 쟁점, 핵심에 초점을 맞춰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연예계 논란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와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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