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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면제 대리수령' 싸이 소속사·차량 압수수색

뉴스1 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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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2025.6.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싸이. 2025.6.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경찰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수령 혐의를 받는 가수 싸이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싸이의 소속사 사무실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싸이 소속사 측은 "조사 요청에 적극 협조해 진행했고, 향후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싸이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 왔다.

싸이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처방받고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자낙스는 불안 장애 치료와 증상 완화 효과를 가진 의약품이며 스틸녹스는 성인의 불면증 단기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둘 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한다.


경찰은 해당 약품을 처방한 종합병원 교수 A 씨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다만 A 씨는 '비대면으로 진료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병원의 진료 기록을 확보했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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