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0 °
YTN 언론사 이미지

[날씨] 강원 산간 내일까지 최대 10cm 눈...서해안 한파주의보

YTN
원문보기
눈구름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눈 대부분 그쳐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내일까지 10cm 더 내릴 듯
강원 산간·강릉 등 영동에 대설 예비특보 내려져

[앵커]
밤사이 강원 산간에는 7∼8cm 안팎의 다소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내일까지 또 최대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 북부를 포함해 서해안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충남과 호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강원 산간의 눈, 지금은 그친 것 같은데, 늦은 오후부터 다시 내린다고요?


[기자]
네, 밤사이 홍천 서석면에는 9.2cm, 화천 광덕산에 8cm 등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3∼9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구름이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눈이 그쳤는데요.


다만, 늦은 오후부터 동풍이 불어오면서 눈구름대가 다시 강원도 부근으로 유입돼 내일까지 많게는 1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강원 산간과 강릉, 동해 등 영동에는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밤사이에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도 무겁고 습한 '습설'이라며,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의 붕괴 피해가 없도록 눈이 그쳤을 때 미리 치워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아침까지는 크게 춥지 않았는데, 바람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기온은 대체로 영상권에 머무르며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점차 기온이 낮아지며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오늘 밤 9시를 기준으로 경기 김포와 고양, 파주, 인천, 아산 등 충남 8곳과 광주 등 호남 21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져 충남 서해안과 호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 풍속이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모레, 강원도에는 최대 10cm, 경기 북부와 남동부, 충북에는 3∼8cm, 서울과 경기 서부, 경북에도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아직은 변동성이 커 지역별로 비나 눈의 양이 달라질 수 있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만큼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갑질 논란
    박나래 갑질 논란
  2. 2우리은행 김단비
    우리은행 김단비
  3. 3홍명보 감독 베이스캠프
    홍명보 감독 베이스캠프
  4. 4정승기 월드컵 메달
    정승기 월드컵 메달
  5. 5대한항공 연승 저지
    대한항공 연승 저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