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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대마 재배...경찰, 구매자 가장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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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구매자를 가장해 산속 비닐하우스에서 대마를 재배해 판매하려 한 일당을 붙잡아 검찰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강원도 춘천에서 23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대마 4.6kg가량을 자신의 차량과 주거지에 보관한 혐의로 지난달 6일 6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마약 1.7kg을 전달받아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 50대 B 씨도 마약을 사겠다고 속여 지난 10월 검거했습니다.

경찰이 이들의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대마는 6.3kg으로 시가 9억4천만 원이 넘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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