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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하자더니 또 술"…박나래 거짓말했나?

연합뉴스TV 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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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라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추가 폭로를 이어간 건데요.

입장문과 달리 합의도 사과도 없었다며 그간 겪었던 일을 더 털어놨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갈등 봉합'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입을 연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합의하고 싶다고 해서 새벽 3시에 만났지만, 합의 의사나 사과는 들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박나래는 "예전처럼 다시 일하자", "노래방에 가자"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도 털어놨습니다.


다음 날 나온 박나래의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라는 입장문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겁니다.

퇴사를 결심한 이유로는 '인격 모독' 을 꼽았습니다.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욕설을 듣거나, "한 번 잡도리를 하겠다"란 식의 모욕적인 말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업무와 무관한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한 달에 400만 원씩 받아 갔다며 토로하는가 하면 '불법 의료 시술'과 관련된 추가 폭로도 내놨습니다.

일명 '주사이모'에 대해 박나래가 "의사가 아닌 것 같지만 몸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며 무면허임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박나래가 잠든 뒤에도 계속 주사약이 투입됐다며 응급 상황을 대비해 사진을 찍어뒀다고 밝혔습니다.

'주사이모'가 아닌 또 다른 '링거이모'의 존재도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손정혜 / 변호사 ('뉴스포커스' 출연)> "무면허자라는 걸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오랫동안 불법임을 알면서도 인지하고 이렇게 업무를 시켰다고 한다면 공범으로 처벌 가능성…"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꼬리를 무는 폭로와 해명은 대중의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김찬]

[그래픽 임혜빈]

#박나래 #주사이모 #링거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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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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