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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검사’ 대비 검사장 일반 개방

이데일리 원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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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모든 경찰 채용시험에 순환식 체력검사 시행
실제 시험장 일반에 공개, 수험생 대비 지원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앙경찰학교는 충주시에 있는 ‘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를 공개해 경찰 수험생들에게 순환식 체력 검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순환식 체력 검사는 4.2㎏의 조끼를 입고 △장애물 달리기 △장대허들 넘기 △당기기·밀기 △구조하기 △방아쇠당기기 등 5개 코스 연속 수행하여 4분 40초 이하 통과 시 합격하게 되는 방식으로, 지난 2023년부터 경위 공채 등 일부 경찰 채용시험에서 시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순환식 체력 검사가 모든 경찰 채용시험에 시행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순환식 체력 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을 찾고 있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실제 시험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정식 규격의 ‘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를 일반에 공개해 처음 순환식 체력 검사를 접하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매일 6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체험 인원과 운영 시간을 늘려 내년 1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원서접수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13일 9시부터 시작해 1일 60명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중앙경찰학교 관계자는 “처음 시행되는 생소한 방식의 시험이다 보니 수험생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평소 기초체력 훈련을 착실하게 해 온 수험생이라면 실제 시험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대전 유성구 갑천 일대에서 열리는 대전 한화 불꽃축제에서 대전경찰청이 79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대전 유성구 갑천 일대에서 열리는 대전 한화 불꽃축제에서 대전경찰청이 79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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