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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빈집, 지역 자산으로…행안부, 공모사업 5곳 선정

연합뉴스 차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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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2억원씩 특교세 지원…"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
'범정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 사전 합동브리핑(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가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범정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5.5.1 scoop@yna.co.kr

'범정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 사전 합동브리핑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가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범정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5.5.1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빈집 활용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부산 서구, 충북 제천시, 전남 담양군·해남군, 경남 남해군 등 5곳을 최종 선정하고, 지역별 2억원씩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구 감소와 구도심 공동화로 방치된 빈집을 단순 철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남해군은 방치된 빈집을 체류형 민박과 마을 상점 '내동천 상회'로 조성하고, 담양군은 전남개발공사와 협업해 빈집을 매입·리모델링한 뒤 귀농·귀촌인과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향후 조성된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지역 공동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 협력할 방침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방치하면 흉물이 되는 빈집도 잘 활용하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빈집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돕는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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