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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검사장' 개방…"수험생 실전 적응 돕는다"

뉴스1 박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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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전면 도입 전 정식 규격에서 체험 가능해



지난 9월 1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공직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경찰의 순환식 체력검사를 체험해 보고 있다. 2025.9.1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지난 9월 1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공직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경찰의 순환식 체력검사를 체험해 보고 있다. 2025.9.1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26년부터 경찰 채용 시험에 '순환식 체력 검사'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장에서 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중앙경찰학교는 오는 16일부터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를 일반에 개방해 수험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순환식 체력 검사는 4.2kg 무게의 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장애물 달리기 △장대 허들 넘기 △당기기·밀기 △구조하기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코스를 연속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분 40초 이하의 기록으로 통과해야 합격할 수 있다.

순환식 체력 검사는 2023년부터 경위 공채 등 일부 채용 과정에 도입됐으나 2026년부터는 모든 경찰 채용 시험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민간에서 이 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수험생들이 사설 학원에 의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학교 측은 실제 채용 시험이 치러지는 정식 규격의 상설센터를 개방해 수험생들의 적응을 돕기로 했다.

학교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는 매일 6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내년 1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는 체험 인원과 운영 시간을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경찰청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원서 접수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 6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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