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팡 관련 피싱 제보·상담 건수가 열흘간 229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열흘간 쿠팡 사태 관련 제보·상담은 모두 229건이다.
주요 유형은 쿠팡을 사칭해 피해 보상을 해준다고 피해자를 유혹하거나 물품 배송을 사칭하는 방식이다. 쿠팡 리뷰 체험단 선정, 쿠팡 이벤트 당첨 등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부터 이용되던 수법도 있었다.
 |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의 배송차량 모습. 연합뉴스 |
11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열흘간 쿠팡 사태 관련 제보·상담은 모두 229건이다.
주요 유형은 쿠팡을 사칭해 피해 보상을 해준다고 피해자를 유혹하거나 물품 배송을 사칭하는 방식이다. 쿠팡 리뷰 체험단 선정, 쿠팡 이벤트 당첨 등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부터 이용되던 수법도 있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0일 고객 정보 4500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으나 같은 달 29일 노출된 고객 계정이 3370만개라고 발표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