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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여야 인사들과 통일교의 유착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거론된 인물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있었는데요. 전 장관은 오늘 오전(11일) 귀국길에 올라 사퇴 의사를 밝혔고, 정동영 장관도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해명에 나섰습니다. 정 장관은 "2021년 윤영호 전 본부장을 한 차례 만나 통일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면서도 금품 수수 의혹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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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여야 인사들이 과거 통일교와 유착했다는 의혹이 연일 불거지고 있습니다.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거론한 인물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있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전재수 장관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현금 4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11일) 귀국길에 오른 전 장관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전재수/해양수산부 장관: 허위 사실에 근거한 뭐 이런 것들이긴 하지만 흔들림 없이 해수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전 장관은 "제가 돌았냐, 돈과 시계를 받게"라며 "서른 살 이후 시계를 차본 적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동영 장관도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당사자라는 뉴스토마토 보도에 정면 반박했습니다.
보도 직후 "인격을 믿어달라"던 정 장관은 오늘 오전 서면 입장문을 통해 "금품 수수 보도는 허위"라고 해명했습니다.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서도 해명을 이어갔는데, 정 장관은 지난 2021년 윤 전 본부장을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윤영호 씨를 만났습니다. 한 번 만났습니다. 야인 시절입니다. 거기서 한 10분 통일 관련 통상적인 얘기죠.]
"고교 동창 7-8명과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다 통일교 본부를 잠시 방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한학재 총재는 만난 적도, 면식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0년 정치 인생 단 한 차례도 금품 관련 사건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정치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오르내린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제 명예로 생각해왔습니다.]
통일교 관계자와는 만났지만, 금품 등이 오가진 않았다는 겁니다.
정 장관은 금품 수수 의혹을 보도한 언론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임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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