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대사의 죽음과 관련해 10일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을 “조의 방문”했다고 11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대사의 죽음과 관련해 10일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을 “조의 방문”했다고 11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대사관에서 마체고라 대사의 유족 등을 만나 “마쩨고라(마체고라) 동지는 조로(북러) 친선 관계사에 특출한 공헌을 한 유능한 외교관이었으며 조선인민의 심장 속에 인간으로서 깊이 자리잡은 친근한 벗이고 진정한 동지였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그에 대한 우리의 존경과 추억은 영원할 것이며 조로 관계는 그가 바라던대로 계속 강화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북한통’ 외교관으로 알려진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6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위 8기13차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 진행 중 자리를 비우고 러시아 대사관을 찾았다.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마체고라 대사의 영정 앞에 오른쪽 무릎을 꿇은 채 조화를 올렸다. 앞서 김 위원장은 마체고라 대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 보냈다.
김 위원장 외에도 최선희 외무상, 노광철 국방상, 김성남 노동당 중앙위 국제부장, 노동당 중앙위 비서인 박정천·조춘룡, 노동당 중앙위 부장인 김재룡, 김정식 당중앙위 제1부부장 등 당·정·군 고위인사들이 대거 러시아대사관을 ‘조의방문’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김 위원장처럼 당중앙위 전원회의 도중 자리를 비우고 조문을 한 것이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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