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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증시 입성 첫날 100% 상승···'따블' 달성 [줍줍리포트]

서울경제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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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는 1만 5000원
장초반 약 3만 원 거래


3D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261520)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로 주가가 오르는 ‘따블’을 달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이지스는 공모가(1만 5000원) 대비 96.33% 오른 2만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 직후에는 3만 3000원에 손바뀜되며 주가가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오르는 따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2001년 설립된 이지스는 3D 공간 정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실내 공간부터 도시·국가·지구 단위까지 모든 규모의 공간 정보를 처리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XDCloud 디지털 어스 플랫폼’을 운영한다. 자체 개발한 C++ 엔진을 기반으로 외부 솔루션 의존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35건의 특허, 82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기반으로 공간 데이터 수집·변환·시각화·분석 과정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이지스는 기업공개(IPO) 일반청약에서 546.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조 536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받았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30개 기관이 참여해 공모가를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지스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 수요 기반 구독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영역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어스 위에서 모든 데이터가 융합되는 새로운 공간 정보 생태계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지스의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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