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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금리인하 시장예상과 부합…연준 기조 더 신중해질 것"

연합뉴스 신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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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전환 움직임·재정건전성 등 위험요인 상존"
발언하는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서울=연합뉴스)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5년 9월)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1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발언하는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
(서울=연합뉴스)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5년 9월)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1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했지만, 연준 내부의 견해차 확대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미국 통화정책 기조가 보다 신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이렇게 평가했다.

아울러 "일본의 금리 인상과 EU(유럽연합)·호주 등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움직임, 주요국 재정 건전성 우려, 미국·중국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리스크(위험) 요인이 상존한 만큼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9∼10일(현지 시각)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50∼3.75%로 0.25%p(포인트) 내렸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로 추정되는 범위 안에 있다. 기다리면서 지금부터 경제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지켜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인하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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