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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美 와이스에셋과 자사주 블록딜 성사…스테이블코인 투자재원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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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지난 10일 미국 보스턴의 자산운용사 '와이스 에셋 매니지먼트(Weiss Asset Management, 이하 와이스에셋'와 자사주 블록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날은 와이스에셋과 215만6045주를 146억6500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와이스에셋은 다날 2대 주주 격 기관 투자자로 참여하며 장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와이스에셋은 '저평가 자산 발굴'과 '신성장 산업 핵심 인프라 선점'을 전략 기조로 하는 글로벌 운용사로, 2025년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40억 달러(약 6조원)에 달한다. 2000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3년부터는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아시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

또한 와이스에셋은 최근 각광 받는 가상자산(Cryto) 및 웹3(Web3) 산업의 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하며, 관련 핵심 기업에 선제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크립토 하드웨어 기업 카난 크리에이티브, 글로벌 비트코인 운용 기업 스트래티지, 일본 웹3 전문기업 메타플래닛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투자 행보 속에서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 다날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게 이번 블록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다날 관계자는 "와이스에셋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글로벌 가상자산 생태계를 가장 깊이이해하고, 시장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라며 "이번 블록딜은 다날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으로 다시 평가받는 계기이자, 양사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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