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엔비디아, AI 칩 위치 추적 나선다…中 밀수 의혹 속 보안 강화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위치를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 AI 칩이 중국으로 밀수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보안 강화 조치가 필요해졌다. 이에 엔비디아는 칩의 컴퓨팅 성능을 추적하는 기술을 통해 칩이 어느 국가에 위치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고객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우선 블랙웰(Blackwell) 칩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딥시크(DeepSeek) AI 모델이 밀반입된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활용해 훈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유령 데이터센터가 조립 후 해체돼 칩이 밀반출된다는 증거는 없다"며, 밀수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AI 칩 밀반출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역시 이를 준수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는 H200 칩을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지만, 최신 블랙웰 칩은 여전히 수출이 금지된 상태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들이 밀수 경로를 통해 최신 칩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베네수 부두 폭격
    베네수 부두 폭격
  2. 2푸틴 관저 공격
    푸틴 관저 공격
  3. 3유재석 대상
    유재석 대상
  4. 4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5. 5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디지털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