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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의견 없다고 밝힌 파월 의장…증권가 "중립적인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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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논의가 없었다고 밝힌데 대해 증권가는 상당히 중립적인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11일 미국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 3번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섰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는 10월 대비, 시장 우려 대비 상당히 중립적인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10월에 이어 이번에도 '관세 효과를 제거하면 물가 상승률은 2%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고용에 대해서도 파월 의장은 'QCEW 조정을 감안하면 4월부터 비농업 고용은 4만 명 증가가 아니라 2만 명씩 감소 상태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연준 전망보다 고용 시장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강 연구원은 "정부 셧다운 종료로 자욱했던 안개가 걷히며 연준의 정책 초점은 물가에서 고용 시장으로 이동 중"이라며 "특히, 기자회견에서는 인상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 없다'고 분명하게 언급하는 등 상당히 중립적인 회의였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회의의 서프라이즈는 정례화는 아니지만 3년 이하의 단기 국채 매입을 발표했다는 것"이라며 "정례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양적완화(QE)와는 거리가 있지만, 연준이 지준 관리를 위해 단기 유동성 확대에 나서는 데 큰 무리가 없음을 보여줬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투데이/유한새 기자 (bir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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