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깜짝 비둘기' 파월에 환호…뉴욕증시, 강세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S&P500 지수는 0.67%, 나스닥 종합지수는 0.33%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25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 입장을 드러내면서 증시가 환호했는데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3.5에서 3.75%가 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올해 들어 세 번째인 동시에 3연속 금리인하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과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지난 10월 회의 이후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 균형을 고려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을 3.4%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내년엔 한 차례의 0.25% 포인트 인하가 예상됩니다.
회의 과정에선 금리인하에 3명의 위원이 반대하는 등 내부 이견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제 시장은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의 뒤를 이어 누가 차기 의장으로 지목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 JP모건체이스 3.19%↑· 골드만삭스 1.44%↑
주가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주는 예대 차익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3.19% 뛰었고, 골드만삭스는 1.44% 상승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0.64%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가 미국이 중국 수출을 금지한 엔비디아의 최신 칩으로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74% 하락했습니다.
반면, 아마존과 브로드컴, 알파벳, 테슬라는 1%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적대적 인수에 나선 영향으로 4.49% 올랐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로 4.14% 떨어졌습니다.
▶ 오라클 실적 예상 미달, 시간 외서 급락
AI 버블 가늠자인 오라클이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이 160억 6,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62억 1,000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주당 순익은 2.26달러로, 시장의 예상인 1.64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매출에 주목했습니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최근 월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AI 버블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엔 기술기업 중에 최대급인 18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신용등급은 BBB로 최하단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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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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