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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홈런왕 알론소, FA 재수 성공…볼티모어와 5년 2273억원 대박계약 체결!

MHN스포츠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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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홈런왕' 피트 알론소가 FA 재수에 성공했다. 볼티모어와 5년 1억 5500만 달러(약 2273억원) 계약에 합의한 것.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피트 알론소가 마침내 새로운 팀을 찾았다"며 "알론소가 볼티모어와 5년 총액 1억 5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어 "이번 계약은 옵트아웃 조항이 없는 완전 보장계약으로 볼티모어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투자"라고 덧붙였다.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론소는 지난 7년간 팀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전성기를 보냈다. 2019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필두로 올스타 5회 선정, 홈런더비 2회 우승 등 거포 능력으로 리그를 평정했다. 메츠 역사상 통산 홈런 1위에도 올랐다.

(뉴욕 메츠 스프링캠프 시설)

(뉴욕 메츠 스프링캠프 시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한 알론소는 기대와 달리 시장에서 찬밥대우를 받았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이에 친정팀과 1년 단기계약을 맺으며 재수를 선택한 그는 올 시즌 162경기 출전이라는 커리어 하이와 함께 타율 0.272, 38홈런 126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직 '전성기'임을 증명한 알론소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시작과 함께 대형계약을 체결했다.


알론소를 영입한 볼티모어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75승 87패)에 머물며 반전의 계기가 필요했다. 그리고 알론소를 영입하며 그 준비에 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 시절의 알론소(오른쪽))

(뉴욕 메츠 시절의 알론소(오른쪽))


이번 알론소의 계약은 옵트아웃과 옵션 조항이 없는 완전 보장계약이다. 팀과 선수 모두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전제로 한 결정이다. 알론소는 남은 커리어를 완전한 대우를 받으며 뛸 수 있게 됐고, 팀 또한 옵트아웃 걱정 없이 공격력 증대에 기대를 갖게 됐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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