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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오늘 귀국...입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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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장관 뉴욕 출장…오전 6시 반 인천공항 입국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불거져…귀국길 주목
전 통일교 본부장, 전재수에 '금품 전달' 진술
전재수, 2018년 통일교 방문해 금품수수 의혹

[앵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곧 인천공항으로 입국합니다.

추가 입장을 밝힐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전 장관이 언제쯤 귀국하는 겁니까?

[기자]

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잠시 뒤인 6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오는 2028년 UN 해양총회를 유치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전 장관의 귀국길이 주목받고 있는 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민중기 특검 수사 과정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 장관에게 현금 4천만 원과 명품 시계 2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정권 당시 초선의원이었던 전 장관이 직접 통일교 본산인 천정궁에 방문했고 이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전달된 통일교 내부 보고에도 전 장관이 당시 통일교 현안에 협조하기로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만약 금품을 받았다면 어떤 대가 때문인 겁니까?

[기자]
네,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통일교가 과거 문선명 총재 시절부터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공을 들여왔는데요.

친문재인계 인사이자, 부산에 지역구를 둔 전 장관에게 관련 현안 해결을 청탁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윤 전 본부장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전 장관은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유엔 해양총회 유치에 집중하던 사이 관련 의혹 제기가 쏟아진 만큼, 전 장관은 잠시 뒤 귀국길부터 본격적인 해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정동영 장관도 입장을 낸다고요.

[기자]
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인사로 지목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역시 오늘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 장관은 어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입장문을 통해 간단한 사실관계를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설명을 들으면 싱거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혀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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