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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딸기로 경쟁력 강화...수출 효자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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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홍성에서 개발된 신품종 딸기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도 빠르게 늘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주렁주렁 매달린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의 한 농업법인이 2년 전 개발한 신품종 '골드베리'입니다.

기존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단단해 맛이 좋고,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연범 / '골드베리' 재배 농민 : 재배 표준화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12.5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딸기만 출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농가 3곳에서 시범 재배를 시작한 뒤 올해 50개 농가, 150동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홍성군 전체 딸기 농가의 11%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1단 수확 용기와 개별 포장으로 손상률을 줄이고, 꼼꼼한 당도 관리와 저온 유통으로 품질 유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 덕에 해외 입맛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최이영 / '골드베리' 개발 농업법인 대표 : 싱가포르나 미국에 지금 저희가 수출을 하고 있는데 지금 완판은 기본이고요. 물량이 모자를 정도입니다.]

홍성 딸기는 연간 3백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 품목입니다.

여기에 꾸준한 신품종 개발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출 경쟁력까지 높였습니다.

홍성군은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수출형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전 과정을 표준화해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승복 /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 : 딸기 농업 대학을 2개 과정을 신설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고요. 이 부분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우리 젊은 청년들한테 개방해서 더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홍성에서 개발된 신품종 딸기가 지역 농가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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