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한 이수민에게 과도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논란을 빚은 삼척시청 김완기 감독이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삼척시체육회는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자격정지 1년 6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다만 체육회는 성추행 의혹이 아닌 선수들의 재계약 문제와 관련한 김 감독의 직권남용과 직무태만과 관련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수민 선수가 마라톤 대회 당시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아 공정위에서 관련 논의를 하길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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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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