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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도주하다 순찰차 '쿵'...1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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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신내동에서 술에 취한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관 2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1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밤, 사거리 도로 한편에 부서진 차량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경찰관 여러 명이 한 남성을 둘러싸더니 곧이어 수갑을 채워 연행합니다.

밤 11시 20분쯤 서울 신내동에 있는 아파트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이 순찰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진우 / 서울 창동 : 쿵 소리가 나서 이제 갔는데, 범퍼랑 이런 거 다 나간 상태로 에어백이 터지고…. 부딪혔던 경찰차에 타셨던 분들이 아마 조금 아파하시면서 119에….]

사고 당시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는 차량 번호를 조회해 운전자가 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수색 중이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던 A 씨는 주차장에서 경찰을 보자 차를 돌려 급히 달아났고, 주차장을 나서자마자 인근에 있던 다른 순찰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만취 운전자가 검거된 곳입니다.

이 운전자는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가 이곳에서 순찰차와 부딪친 뒤에야 운전을 멈췄습니다.

경찰은 19살 운전자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무면허 운전이나 약물을 복용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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