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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텃밭' 호남서 "다 어디 갔나" 호통쳤던 정청래,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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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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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이번엔 꽉 찼다 >

정청래 민주당 지도부가 현장 최고위를 광주에서 개최했습니다.

예산안을 처리한 이후에 첫 지역 방문인데요.

호남은 당 핵심 지역 기반이죠.

이 자리에서, 이번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이 대통령 덕이다, 당과 대통령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렇게 성과를 홍보했고요.


참고로 이 이후에 이루어진 행사 같은 경우에도 광주시장이나 전남북지사를 포함해서 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을 했습니다.

[앵커]

호남은 민주당의 지지 성향이 강한 곳이죠. 굳이 예산안 처리 뒤에 제일 먼저 간 이유는 뭡니까?


[기자]

일단 우선 최근 당원이든 대의원이든 1인 1표제로 바꾸자는 당원 개정안이 부결됐습니다.

그러면서 정청래 체제의 리더십이 흔들린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핵심 당원이 많은 호남부터 찾아가서 리더십을 다시 다지는 차원이다라는 분석이 있고요.


또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과의 지역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포석이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지난 8월에도 정청래 대표가 당선된 직후에 첫 현장 최고위를 연 곳이 바로 전남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광주, 전남 지역 의원 18명 중에 절반 넘게 불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회의 시작하자마자 한소리를 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먼저 보고 가시죠.

[정청래/민주당 대표 (지난 8월 8일) : 광주·전남 소속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 갔어요? {여기 있습니다.} 오신 분들은 오셨는데 안 오신 분들은 왜 안 오셨죠? 사무총장께서 왜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서 보고하도록 하세요.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오늘은 18명 중 13명 이상이 참석을 했습니다.

[앵커]

지난번에는 18명 중 절반 넘게 불참. 오늘은 18명 중 13명이 넘게 참석을 했다. 왜 그렇죠?

[기자]

말씀드린 것처럼 당원 핵심 지역 기반이 있었기 때문에 리더십을 확보하는 차원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다지기 차원으로 볼 수 있는 겁니다.

[PD 이나리 조연출 인지영 김민성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최석헌 영상자막 조민서]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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