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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베이비시터 믿고 맡겼는데”…7개월 아기 얼굴·옷에 피가, 무슨 일?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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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정부 지원 베이비시터를 불러 아기를 맡겼다가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져 치아가 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생후 7개월 된 아기를 키우던 A씨 부부는 급한 일이 생겨 정부 지원 베이비시터를 부르게 됐다.

A씨는 베이비시터에게 “아기가 막 기어 다니기 시작해 떨어질 수 있으니 침대 펜스를 항상 올려 달라”고 수차례 당부했다.

하지만 홈 캠을 확인해보니 베이비시터는 펜스를 치지 않은 채 아기를 놔둔 채 방을 비웠고 아기는 베이비시터를 뒤따라 가려다 50㎝ 높이 침대에서 바닥에 얼굴 향한 채 정면으로 떨어졌다.

이 일은 A씨 부부가 집을 나선 지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벌어졌다고 한다. 베이비시터는 “장난감을 가지러 잠시 나간 사이 아기가 떨어졌다”고 해명했다.

A씨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아기 상태를 확인했다. 아기는 입가에 피가 묻었고 옷과 얼굴에도 혈흔이 보였다. A씨 부부는 베이비시터를 돌려보내고 아기를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에 가보니 치아가 깨지고 잇몸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했다.

A씨 부부는 “베이비시터는 사고 당일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이후 아무 연락도 없고 센터 측도 형식적인 ‘보험 청구 안내’만 할 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며 답답해했다.

사연이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생후 7개월 아이가 머리를 부딪혔다면 더 큰일이 날 뻔했다”라는 비판이 나온 반면 “아기의 활동 정도를 정확히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베이비시터를 이해하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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