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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 벗고 줄 서 있는데..." 장영란, '공동 샤워실'서 팬들에게 '알몸' 목격 당했다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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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장영란이 해랑열차 여행 중 겪은 예상치 못한 '알몸 굴욕' 사연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10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실제상황) 장영란 충격받은 천사같던 아들딸의 인생 첫 반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딸 지우의 졸업여행으로 최고급 숙박형 열차인 해랑열차에 탑승한 장영란 가족. 여행 중 샤워를 마친 후, 장영란이 급하게 화장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남편 한창은 의아해하며 "왜 지금 화장해. 안에서 하고 나오지"라고 물었다.

이에 장영란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안에서 화장할 수가 없었어"라고 답하며 충격적인 공동 샤워실 상황을 고백했다. 장영란은 해랑열차의 샤워실 상황에 대해 "오픈형 샤워실이 있는데 거기에 서너 명이 다 줄 서 있어. 빨개 벗고"라고 말했다.


더욱 민망했던 것은 그 와중에 팬들이 자신을 알아보았다는 사실이다. 장영란은 "그 사이에 알아보셔가지고"라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심지어 샤워 후 기본 스킨케어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장영란은 "로션을 바르려고 했는데 그때도 또 붐비는 거야. 거울에 쫙 둘러서있어. 쫘악 둘러싸여가지고 뭐 바를 수가 없어가지고"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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