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제공 |
[앵커]
여주시가 경기 동부권 최초의 소부장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경기도 심의를 연이어 통과하며, 가남 일반산업단지를 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인데요.
SK하이닉스 협력사 등 36개 기업의 입주의향도 확인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민경 기자가 인터뷰와 함께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주시 가남읍 일대에 조성되는 가남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1월 27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는 이달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 보상과 착공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싱크/여주시 김원영 도시개발과장
“여주 가남 일반산업단지는 11월 27일에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득했으며, 계획상 올해 안에 5개 산업단지에 대해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할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 내 보상과 착공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여주시는 자연보전권역 완화 이후 경기 동부권 최초로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협력사 중심으로 36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입니다.
산업단지 완공 시 제조·반도체·소부장 기업 중심의 기업 효과가 기대됩니다.
여주시 제공 |
(인터뷰 영상 2)
싱크/여주시 김원영 도시개발과장
“2027년 부지가 조성되고 기업이 입주하면 산업단지에서만 1,200여 개의 일자리와 78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 선순환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주시는 산업단지와 연계한 가남역 역세권 개발과 시도 12호선 확장 사업 등 교통·주거 인프라 정비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 환경영향평가에 이어 산단 운영 단계에서도 사후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여주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단순한 개발을 넘어 지역의 산업 구조와 경제 지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 TV경인, 최민경입니다.
/minnvlyy@sedaily.com
최민경 기자 minnvly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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