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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송 28만 명 참여...이틀째 본사 압수수색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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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소송 제기가 갈수록 늘고 있어, 30만 명 가까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의 쿠팡 본사 압수수색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보상하라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면서 쿠팡에 한 사람당 최대 50만 원의 손해배상과 재발방지책을 요구했습니다.

[김 대 윤 /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시작으로 쿠팡이 회피할 수 없는 법적 책임의 그물망을 촘촘히 짤 것입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쿠팡을 상대로 단체 소송을 준비한다는 카페가 60여 곳 등장했습니다.


실제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 등을 통해 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은 28만 명이 넘습니다.

각 법무법인 등은 쿠팡을 상대로 한 사람당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법률사무소 관계자 : 지금도 실시간으로 계속 신청 주시고….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쿠팡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은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번 강제수사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내용 추가로 압수할 예정입니까?"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유출 경위 등 사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규명할 방침입니다.

또, 쿠팡의 보안 체계에 어떤 취약점이 있는지, 혹은 피해를 묵인하거나 은폐한 정황이 있는지 꼼꼼히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정진현
디자인 : 윤다솔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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