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수능 폐지될 수도 있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수능 폐지될 수도 있다!
[앵커] 수능이 정말 폐지됩니까?
[아나운서] 서울시 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죠. 수능을 비롯한 대입제도의 단계적 개편을 요구한 건데요. 현재 서울시 교육감인 정근식 교육감은 "경쟁의 끝이 아닌 성장의 길을 열기 위해 미래형 대입 제도를 제안한다"라면서 이 같은 개선안을 밝혔습니다. 우선 교육청이 제안한 대입 제도 개선안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제 2033학년도와 2040학년도 대입인데요. 2030년 고1부터는 절대평가로 전환하자는 내용, 2033년, 즉 현재 초등학교 5학년 학생부터는 수능에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를 도입하고 절대평가로 전환하자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는 내용도 적혀있고요. 그리고 2040년, 현재 5살인 아이들부터는 수능을 보지 않도록 수능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던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가족들이 반겨주고 있다. 류영주 기자 |
[앵커] 내용에 대한 근거는 뭔가요?
[아나운서] 일단 대입 전형을 학생부 중심으로 개편하고 수능을 대입 전형의 보조 요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통해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 등 미래 역량을 평가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수능 폐지에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근거로 들기도 했는데요. 올해 대학 진학 대상 인구가 45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40년에는 26만 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학생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라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반영한 고교교육과 대학교육의 선순환 체제 구축이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는 일반고로 전환해 고교서열화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진행된다면 입시제도에 큰 격변이 올 것 같네요.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연인 얼굴에 끓는 물 부은 한국 남성
[앵커] 아니 왜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거죠?
[아나운서]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여성은 태국인이고요. SNS에 얼굴 전체를 붕대로 감싸고 눈과 입만 드러낸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이 여성은 남자친구가 끼얹은 끓는 물 때문에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자친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통역 서비스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치료받을 돈이 없었던 이 여성은 사건 직후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자 친구는 단순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의사가 폭력임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했고요. 현재 이들은 분리 조치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자친구는 "얼굴이 망가지면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정말 끔찍한 사고입니다. 사람 물에 뜨거운 물을 붓다뇨…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배달하다 넘어졌는데 사람들 반응이…"
SNS 캡처 |
[앵커] 사람들 반응이 어땠나요?
[아나운서] 인스타그램에 "배달하다가 넘어졌는데 사람들 반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배달 기사의 일상을 공유하는 '아빠돈'이라는 네티즌의 계정에 올라왔습니다. '아빠돈'은 눈길 배달에 나섰다가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넘어지자마자 몸보다 오토바이에 있던 배달용 음식이 더 걱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 한 행인이 다가와서 뭔가를 건넸습니다.
[앵커] 어떤 건가요?
[아나운서] 바로 핫팩이었습니다. 한 행인이 달려와 "괜찮냐"라고 물으며 핫팩을 건넨 건데요. 시민들의 따뜻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빠돈'은 음식을 전달하며 "오다가 넘어졌다. 음식 확인해 보시고 못 드시겠다 싶으시면 고객센터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첫 배달지인 한의원에서는 "음식 안 터졌으면 괜찮다"라며 넘어갔고요. 또 다른 배달지에선 "고객센터에 괜히 연락하면 기사님 잘못이라고 그런다. 나도 배달업 해서 안다"라며 '아빠돈'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앵커] 날씨가 험해지면 배달하시는 분들도 많이 위험하실 텐데요. 마음 따뜻해지는 훈훈한 얘기였습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교 금품' 의원 실명 공개하나…'윤영호의 입' 주목[박지환의 뉴스톡]](/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53%2F2025%2F12%2F10%2F7fcb307afdfa4d32b3a523da00cf4343.jpg&w=384&q=75)
![수능 폐지될 수도 있다![어텐션 뉴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53%2F2025%2F12%2F10%2Fa00ab901682f4e0295e96d26a2886626.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