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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겠다” 약속 그대로…화천KSPO 정지연, WK리그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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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가운데)이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W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11로 뽑힌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가운데)이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W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11로 뽑힌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별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행복하다”



여자 실업축구 화천KSPO의 주장인 수비수 정지연(29)이 2025년 WK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로 떴다.



국가대표 정지연이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WK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또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11에도 뽑혀 2관왕이 됐다.



강선미 화천KSPO 사령탑은 감독상을 받았고, 서울시청의 골키퍼 우서빈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양명석 회장)이 최우수선수와 베스트 11을 선정해 시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지연은 올해 화천KSPO의 주장으로 구심점이 됐고, 팀은 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104회 전국체육대회,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제패로 여자 실업팀 최초의 3관왕(트레블)에 올랐다.



WK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정지인 화천KSPO 주장.

WK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정지인 화천KSPO 주장.


이날 최고의 영예를 안은 정지연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말한 것처럼 별을 달았다. 흔들릴 때마다 잡아준 선후배 동료와 많은 것을 끌어내준 감독님과 스태프, 구단 지원팀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천KSPO는 챔피언 자격으로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간다. 또 대표팀 합류에 욕심이 날 만하다. 정지연은 이에 대해 “팀이 우선이다. 내년에도 더 좋은 경기력으로 WK리그 팬들에게도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4-3-3 전형의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민유경(화천), 수비수 정지연, 김미연(서울시청), 이민화(화천), 장슬기(경주한수원)가 영광을 챙겼다. 미드필더로는 문은주(KSPO), 권하늘(상무), 김민지(서울시청)가 기쁨을 누렸고 공격수 자리에는 최유정(KSPO), 문미라(경주한수원), 한채린(서울시청)이 우뚝 섰다.



WK리그 베스트 11.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WK리그 베스트 11.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시즌 15골로 득점상까지 챙긴 문미라는 “내년에도 득점왕이 되겠다”며 결기를 드러냈고, 22살 재간둥이 김민지는 “선수로서 특별한 한해를 보냈다. 팬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MZ 세대의 패기로 이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WK리그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강선미 화천KSPO 감독.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WK리그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강선미 화천KSPO 감독.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지옥에서 온 사령탑’이라는 닉네임의 강선미 화천KSPO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고, 곁에서 묵묵히 도와준 코칭 스태프와 구단에 감사하다. 한국여자축구 발전에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밖에 최유정이 도움상(13도움·12골)을 차지했고, 대한축구협회 김지희 주심이 최우수심판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연령별 대회 결산 시상식에서는 이지예(광양중앙초), 전아현(현대청운중), 김시온(포항여전고), 고은빈(울산과학대)이 각각 초·중·고·대학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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