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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아시아쿼터로 日 우완 토다 영입... "다양한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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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NC가 2026시즌 대비 전력 보강 작업에 속도를 내며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일곱 번째로 아시아쿼터 확보 절차를 끝낸 팀이 됐다.

NC는 10일 오후 공식 발표를 통해 일본인 투수 토다 나츠키(등록명 토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총액 13만달러로, 계약금 2만달러·연봉 10만달러·인센티브 1만달러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NC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토다 나츠키. [사진 = NC] 2025.12.10 wcn05002@newspim.com

[서울=뉴스핌] NC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토다 나츠키. [사진 = NC] 2025.12.10 wcn05002@newspim.com


토다는 일본 아이치현 다카하마 출신으로, 체격 조건은 크지 않지만(170cm, 75kg) 빠른 공과 안정된 투구 메커니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에 이르며 평균 구속도 145km를 유지한다. 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커터까지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코스 제구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2021년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3시즌 동안 1군에서 1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이스턴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5경기(7선발) 81.2이닝을 소화했고, 4승 4패 평균자책점 2.42, 73탈삼진, 볼넷 14개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이닝 대비 많은 탈삼진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NC 임선남 단장은 "토다는 우리 스카우트팀에서 꾸준히 살펴본 투수"라며 "여러 보직을 맡을 수 있는 유연함과 안정된 제구, 탈삼진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0월 창원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구단이 직접 경기력을 확인했고, 내부 논의를 거쳐 영입을 결정했다. 내년 투수진 전체에 의미 있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다는 2026시즌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토다 역시 입단 소감을 통해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NC에 합류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KBO리그 무대가 나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아시아쿼터 보강을 완료, 아직 영입을 마치지 못한 팀은 KIA·롯데·키움 등 3개 구단만 남게 됐다. 각 팀의 행보가 이어지며 내년 시즌 외국인·아시아쿼터 구성 경쟁도 점차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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