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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500조 가치로 2026년 IPO 추진...36조 이상 공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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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2026년 기업공개(IPO)로 250억달러(약 36조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PO 시 기업 가치 최소 1조달러(약 1470조원) 목표로, 성공 시 사상 두번째 '1조달러 IPO'가 탄생하게 된다.

로이터는 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스페이스X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내년 6~7월 상장을 목표로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20년 "스타링크(Starlink)의 매출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점에 상장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위성 인터넷 서비스 프로젝트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의 매출이 2025년 약 150억달러(약 22조원), 2026년 220억~240억달러(약 32조~35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1조달러 이상 기업 가치로 상장한 기업은 2019년 IPO 당시 시가총액 약 1조7000억달러를 기록한 사우디 아람코가 유일하다. 스페이스X가 계획대로 상장을 진행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두번째로 1조달러 이상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 된다.

스페이스X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고성능 AI 칩 확보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최근 바론 캐피털 행사에서 "우주에서 작동하는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관련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머스크 CEO는 최근 보도된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 8000억달러 규모의 2차 주식 매각 추진설에 대해 "부정확한 보도"라며 반박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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