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0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
지난 2021년 배포됐던 체험판부터 관심을 모았던 리듬게임 ‘언비터블(UNBEATABLE)’이 10일 정식 출시됐다. 이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2위에 올랐으며, 정식 출시된 본편 또한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았다.
게임은 음악 연주가 법적으로 금지된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분홍색 머리의 주인공 '비트(Beat)'는 음악을 억압하는 경찰과 사회적 감시 속에서 밴드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음악이 곧 범죄로 규정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과 동료들이 겪는 일들을 다루며, 도시를 탐험하고 다양한 NPC와 상호작용하는 서사 중심의 전개가 특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체험판인 ‘언비터블 화이트 라벨(UNBEATABLE [white label])’이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8,494명 참여, 96% 긍정적)’을 받으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플레이 방식은 필드 탐험과 리듬 액션이 결합된 형태를 띤다. 평소에는 3D 배경과 2D 캐릭터가 혼합된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전투나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리듬 게임 모드로 전환된다. 리듬 액션은 위 또는 아래로 가는 두 개의 버튼만 사용하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이지만, 음악의 박자에 맞춰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반격해야 하는 등 액션성이 강조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90년대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효과로 인한 감성도 더해진다.
언비터블의 출시 초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302명 참여, 91% 긍정적)’이다. 게임의 핵심인 음악에 대해서 호평이 이어졌으며, 애니메이션 느낌의 비주얼과 연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뮤즈 대쉬와 비슷하지만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 본연의 재미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다만, 스토리 모드에서는 걷는 시간이 더 많아 초반 구간이 지루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스토리 자체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아케이드 모드와 달리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
▲ 언비터블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 12월 10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
그 외에는 더헌터: 콜 오브 더 와일드가 스코틀랜드 지역 사냥터를 DLC로 출시하며 본편 할인 효과를 더해 최상위권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3 또한 습지 팩을 출시해 7위를 차지했으며,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이 신규 시즌 시작과 70% 할인으로 9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엘든 링 밤의 통치자가 DLC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7일째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 다만, 8만 7,388명으로 하락세를 연일 계속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27만 8,890명으로 전일 대비 2만 명가량 감소했으나, 오는 16일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해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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