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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승격 도전 함께 이어간다!’ 서울이랜드, 김오규-오스마르와 동반 재계약 체결

매일경제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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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K리그 리빙 레전드’ 김오규와 오스마르의 동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김오규(434경기)와 오스마르(350경기)는 K리그에서 도합 78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2024년 함께 서울 이랜드에 합류해 수비의 핵심 축으로 활약해온 두 선수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내년에도 나란히 K리그1 승격 도전에 나선다.

김오규와 오스마르는 올 시즌 각각 38경기(김오규), 37경기(오스마르)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력뿐 아니라 모범적인 태도와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으며 ‘그라운드 안팎의 리더’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사진=서울이랜드

사진=서울이랜드


김오규의 가치는 기록이 증명한다.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원에 입단한 후 제주 등을 거쳐 2024년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김오규는 올해 3월 K리그 통산 4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김오규의 434경기 출전 기록은 K리그 역대 19위에 해당한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약 3년마다 꾸준히 100경기씩 소화한 결과다.


올해는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하나로 이끌었고 최고참의 나이에도 팀 내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서울이랜드

사진=서울이랜드


오스마르 역시 K리그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다. 2014년 FC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된 2018년을 제외하고 줄곧 K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이랜드로 이적해 31경기 8골로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며 K리그2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3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노련한 경기 운영,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했다.

현재 리그 통산 350경기에 출전 중인 오스마르는 데얀(380경기, 2007~2020)에 이어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2위를 기록 중이다.

김오규와 오스마르는 단순한 동료 이상의 관계다. 2년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된 두 선수는 내년에도 승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사진=서울이랜드

사진=서울이랜드


김오규는 “두 시즌 동안 승격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오스마르는 항상 든든한 동료이자 큰 동기부여가 되는 선수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 후 오스마르의 조언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빠르게 내년 준비에 돌입할 수 있었다. 함께 목표를 향해 달려갈 생각에 설렌다. 내년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오스마르 역시 “김오규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 우리는 비슷한 상황에서 팀에 합류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왔고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다. 서울 이랜드로의 이적은 옳은 선택이었고 내년에도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함께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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