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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드디어 여장했다…고은아 남동생이라 해도 믿을 싱크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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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이홍기 SNS

사진=이홍기 SNS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배우 고은아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였다.

이홍기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번 주부터 첫공 들어간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홍기가 뮤지컬 '슈가' 배역을 위해 여장한 모습. 특히 배우 고은아를 똑 닮은 옆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슈가'는 코미디 영화의 고전 '뜨거운 것이 좋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홍기는 뮤지컬 '그날들', '사랑했어요', '귀환', '잭 더 리퍼', '마타하리', '할란카운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올랐다. 이번 '슈가'에서 그는 극 중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을 맡았다.

한편 '슈가'는 오는 1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사진=이홍기 SNS

사진=이홍기 SNS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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