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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 2차 압수수색…중국인 피의자 적시

연합뉴스TV 송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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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도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개인정보 유출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료 확보에 나선 건데요.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쯤 경찰 수사관들이 뒤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틀 연속 강제 수사에 나선 건데요.


어제 오전 11시부터 약 10시간가량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 오늘도 수사 자료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장기간 쿠팡에 개인정보 유출 공격이 있었던 만큼 확보해야 할 자료 양도 많아 장시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중국 국적의 쿠팡 전 직원 A씨가 이번 유출 사태의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A씨는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쿠팡에서 인증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 직원으로 이미 출국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로와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규명할 계획입니다.

쿠팡의 내부 고객정보 관리 시스템의 허점이나 보안상 취약성은 없었는지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쿠팡은 약 3,370만명의 고객들의 이메일과 주소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집단소송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쿠팡 #사이버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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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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