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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쿠팡 없이 못 살아? "오히려 좋아…생활비 아꼈다" 후기 속출

SBS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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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을 자제하는, 이른바 '쿠팡 디톡스'에 나선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쿠팡을 탈퇴하거나 이용을 자제하면서 씀씀이가 달라졌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쿠팡 중독에서 탈출했다"거나 쿠팡 대신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며 꼼꼼하게 고민하고 주문한다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습관적으로 주문하던 로켓배송을 끊으니 평소 과소비했던 것을 깨달았다는 후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새벽 배송이나 배송료 할인 등 편리한 서비스 때문에 쿠팡을 이용했던 소비자들이 쿠팡 사용을 멈추면서 기존 소비 습관을 돌아보는 경험을 온라인 공간에 공유하는 겁니다.

어제(9일) 데이터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때르면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수는 '쿠팡 사태' 이후 204만 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유통업계에선 쿠팡의 독점적 지위 때문에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소비자들 이탈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광고로 연결되는 사과문 논란 등 쿠팡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쿠팡 과의존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탈팡' 흐름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쿠팡의 경쟁 업체들도 신규 고객을 노린 각종 혜택을 내놓고 있어 '쿠팡 디톡스' 행렬이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나홍희 ,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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