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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제프 윌리엄스 이사로 선임…애플 핵심 인재 영입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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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제프 윌리엄스 애플 COO가 월트 디즈니 이사로 선임된다. [사진: 애플]

제프 윌리엄스 애플 COO가 월트 디즈니 이사로 선임된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월트 디즈니가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 제프 윌리엄스를 신임 독립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윌리엄스를 신규 이사 후보로 상정할 계획이며, 그가 선임되면 디즈니 이사회는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이사회 확대는 디즈니가 2026년 초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추진되는 인사로, 경영 구도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윌리엄스는 올해 초 애플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COO로 재직하며 글로벌 공급망, 서비스·지원 조직뿐 아니라 애플 디자인팀을 총괄했다. 그는 약 30년에 걸친 애플 재직 기간 동안 애플워치 출시를 주도하고, 회사의 헬스·피트니스 전략을 구축한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1998년 애플에 합류한 이후 아이폰 초기 개발에도 관여했으며, 애플의 글로벌 제품 운영 체계 전반을 이끌었다.

제임스 P. 고먼 디즈니 이사회 의장은 "윌리엄스는 전 세계 수십억 소비자를 대상으로 혁신을 이끌어온 기업을 오랜 기간 이끈 뛰어난 경영자"라며 "기술·글로벌 운영·제품 디자인이 교차하는 지점에서의 경험이 디즈니의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윌리엄스 역시 성명을 통해 "디즈니가 상상력과 기술 혁신을 결합해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를 만들어온 전통을 오래전부터 존경해 왔다"라고 밝혔다.

현재 디즈니 이사회에는 밥 아이거 CEO를 비롯해 마크 파커 나이키 의장, 메리 바라 GM CEO 등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과 전직 고위 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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