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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ICASA서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 솔루션 소개

머니투데이 김선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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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임상서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 우수한 성능 입증
WHO, 첫 번째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 가이드라인 발표…에스디바이오센서 수혜 기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 6일 '제 23회 아프리카 국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컨퍼런스'(ICASA 2025)에서 '2종에서 3종으로: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의 공중보건 적용 확대'라는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 현장./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 6일 '제 23회 아프리카 국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컨퍼런스'(ICASA 2025)에서 '2종에서 3종으로: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의 공중보건 적용 확대'라는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 현장./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제 23회 아프리카 국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컨퍼런스'(이하 ICASA 2025)에 참가해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ICASA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에이즈·성매개 감염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수십 년간 누적 10만명 이상이 참여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논의를 이끌어온 행사다. 올해 행사에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주요 감염병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으며, 약 150개국에서 1만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HIV 감염자의 약 65%가 집중돼 있고, 만성 B형 간염 감염자 또한 8200만명에 달하는 등 주요 감염병 부담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모자 감염을 통한 선천성 매독의 61%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IV·매독·B형 간염은 임신, 출산, 수유 과정에서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모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수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모자감염 종식(EMTCT)을 주요 공중보건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 질병의 감염 여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동시진단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6일 '2종에서 3종 진단으로: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의 공중보건 적용 확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콰시 톨피 가나대학교 공중보건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앤드류 물와 케냐 보건부 박사와 안드레 인볼레 코트디부아르 트레슈빌 대학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 심포지엄엔 아프리카 각국 보건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 에이즈·결핵 분야의 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2종·3종 동시진단 솔루션의 필요성과 실제 임상 결과가 논의됐다.

현재 WHO는 임신부가 산전검사 과정에 HIV, 매독, B형 간염 세 가지를 함께 검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들의 감염은 적시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조산, 사산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앤드류 물와 박사는 발표를 통해 케냐에서 HIV 검사율은 높은 반면 매독은 임신부의 약 60%가 검사를 받지 못하는 검사 공백이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WHO PQ) 획득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 큐 HIV/매독 동시진단키트'가 도입되면서 임신부의 검사 접근성과 진단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안드레 인볼레 교수는 HIV, 매독에 더해 B형 간염까지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가 임상 결과에서 높은 성능과 함께 전혈, 혈장, 혈청 등 다양한 검체 유형에서도 안정적인 검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세 가지 감염병을 단 한 번의 채혈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방식은 향후 모자감염 종식을 앞당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시 부스에서 현장분자진단 플랫폼 '스텐다드 엠텐'(이하 M10)을 전시했다. 그 중 '스탠다드 엠텐 다제내성 결핵 검사'는 결핵 치료 핵심 약제인 리팜피신과 아이소니아지드의 약제 내성 여부를 현장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확한 치료와 감염 확산 방지에 신속한 내성 여부 파악이 중요하단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MTB/NTM(결핵/비결핵 항상균 검사) △MDR-TB(결핵균 약제내성 검사) 등 다양한 M10 카트리지를 함께 선보였다.

김용진 에스디바이오센서 아프리카사업본부 이사는 "스탠다드 큐 HIV/매독 동시진단키트는 WHO PQ 인증을 획득할 만큼 이미 수많은 국가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공공조달 시장 내 중요한 기준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ICASA 2025를 통해 모자감염 종식을 위한 3종 동시진단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각국 보건당국에서도 실 제 도입 논의가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WHO가 올해 처음으로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은 현장 진단 체계가 단독 검사에서 3종 검사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보유한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가 향후 글로벌 보건정책과 공공조달 시장에서 역할과 수요가 크게 확대돼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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