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이틀 쿠팡 압수수색…전 직원 피의자 적시

경찰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연이틀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10일) 오전 11시 15분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도착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9일)도 쿠팡 본사를 10시간에 걸쳐 압수수색 했지만, 자료가 방대한 만큼 이틀째 압수수색을 벌이게 됐습니다.

경찰은 자료를 확보해 쿠팡 측의 보안 허점을 들여다보는 등 개인정보 유출자와 유출 경로 등 전반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전 중국인 직원을 유출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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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