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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인요한 사퇴에 "고뇌 어린 결단 존중…이 시대 마지막 선비의 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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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지만 고뇌 어린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에서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자며 만류했지만 의원님의 뜻이 워낙 확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12.05 leehs@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12.05 leehs@newspim.com


그는 "극단적인 진영논리에 빠져 소수야당을 존중하지 않고 국민을 힘들게 만드는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는 '이것이 과연 국회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남기고 있어 인 의원의 고뇌에 깊이 공감하는바"라고 했다.

이어 "'희생 없이 변화 없다. 나 자신부터 내려놓겠다'라고 하며 스스로 물러나는 인 의원의 모습에서 이 시대 마지막 선비의 기개와 지조를 봤다"며 "인 의원은 130년 전 외증조부 유진 벨 선교사께서 이 땅에 오신 이래, 우리 민족의 발전을 위해 4대째 헌신하고 희생하신 진정한 명문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 의원의 의정활동은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우리 당과 국회에 남긴 인 의원님의 족적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비록 의원직은 사퇴하더라도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 그 뜻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반 동안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에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오직 진영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흑백논리와 진영논리는 벗어나야지만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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