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경남경찰청 직원 비위 올해 36건…전년 대비 21.7% 감소

연합뉴스 이준영
원문보기
경남경찰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기준 직원들 비위 행위가 올해 36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46건) 대비 21.7%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주운전과 갑질, 성 비위, 부패 비리 등 주요 비위는 14건에서 9건으로 줄었다.

음주 소란과 폭행 등 기강해이 유형은 32건에서 27건으로 감소했다.

경찰은 지난 9월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부임 후 관리자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격려 간담회를 여는 등 비위 예방을 독려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올해 창원서부경찰서에서 직원들이 압수품인 오토바이를 두 차례나 도난당하고,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 나간 직원들이 음주 물의를 빚는 등 기강해이 지적이 잇따랐다.

경찰은 내년에 직무 내·외를 불문하고 4대 핵심 가치인 관심(Care)·집중(Attention)·존중(Respect)·공감(Empathy)을 바탕으로 '경남경찰 C·A·R·E 종합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베스트 CARE 관리자 선발, 참여형 예방 캠페인 전개, 지역 경찰·관리자 등 그룹별 현장 간담회 등이다.

김종철 청장은 "개인 비위뿐만 아니라 직무 비위 예방에도 집중해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남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2. 2김기현 아내 특검
    김기현 아내 특검
  3. 3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4. 4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5. 5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