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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산운용사 타이달 트러스트, 장외 전용 비트코인 ETF 상장 추진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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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산운용사 타이달 트러스트(Tidal Trust)가 비트코인(BTC) 장외 수익을 겨냥한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안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 따르면, '니콜라스 비트코인 앤 트레저리즈 애프터다크 ETF'(Nicholas Bitcoin and Treasuries AfterDark ETF)로 명명된 이 상품은 미국 시장 폐장 후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개장 시점에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타이달 트러스트는 SEC에 해당 ETF의 상장 및 거래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SEC 신청서에 따르면, 이 ETF는 비트코인 선물과 펀드를 활용해 장외 시간대의 가격 변동을 포착하며, 미국 시장 개장 후 곧바로 청산하는 전략을 취한다. 낮 동안에는 미국 국채, 머니마켓펀드(MMF), 기타 현금성 자산에 투자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수익의 상당 부분이 장외 시간대에서 발생한다"며 "애프터다크 ETF가 더 나은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신청이 SEC 승인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SEC는 현재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 디지털 자산 현물 ETF, 스테이킹 암호화폐 ETF 등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승인한 상태다.

한편, 11월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기록적인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와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Wise Origin Bitcoin Fund)가 최대 환매를 기록하며, 40억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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