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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성폭행 무혐의→이혼' 김건모에 뒤늦은 사과 "너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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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강용석 전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강용석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을 통해 김건모를 언급했다. 강용석은 "마음에 걸리는 분이 있다. 김건모 씨"라며 "김건모 씨는 한 번 손 꼭 붙들고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모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던 당시에 대해 강용석은 "특정 연예인 하나 물어뜯어서 거의 뭐 재기 불능 상태 비슷하게 했던 건, 김건모 씨 많이들 얘기한다. 너무 그냥 집중적으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었는데 너무 심하게 했다"라고도 말했다.

박종진 채널A 전 앵커는 이런 강용석에게 "폭주기관차 같았다", "그때 왜 그랬냐"라며 쓴소리 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8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김건모.’를 개최 6년여 만에 활동 재개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성폭행 혐의 피소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을 전했다. 김건모는 당시 진행 중이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중단했고, 해당 여성을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 사이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이혼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던 김건모. 검찰이 2021년 11월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여성 A씨의 항고와 재정 신청 모두 기각되면서 사건은 2022년 종결됐지만 복귀는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6년 만에 침묵을 깨고 전국투어를 열고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김건모는 한층 더 의연한 모습을 보였던 바다. 그는 무대에서 “푹 쉬다가 5년쯤 됐을 때 ‘아 이제 (복귀할) 때가 됐구나’했는데 광고에서 ‘홍삼은 6년’이라길래 1년 더 푹 쉬고 아주 잘 좋게 나타난 김건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김건모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댓글에 신경 쓰지 않고 살겠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또한 김건모는 영상 속 자막 메시지를 통해 “하얀 여백이었을까, 깊은 어둠이었을까 살면서 때로 멈추게 된 그 순간들은. 어떻든 우리 그냥 가면 돼 다시”, “이번에 찍는 건 ‘쉼표’가 아닌 ‘마침표’가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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